트위터의 또 다른 매력은 오프라인 모임

트위터 사람들 2009.09.16 09:14 윤석영(odlinuf)

• 트위터를 시작하시려는 분은 우선 트위터 기본 사용법을 역순으로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 그리고 트위터에서 저를 follow 하세요! : )

트위터가 대한민국에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할 무렵인 지난 2월 12일, 트위터 사상 전 세계적 트웨스티벌(Twestival) 자선 행사가 전 세계 202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트웨스티벌은 Twitter와 Festival을 합성한 것으로, 2008년 9월에 영국 런던의 몇몇 트위터 사용자가 개최한 Harvest Twestival을 모태로 합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트웨스티벌 행사가 또다시 개최됐고 전 세계적으로 250,000달러(약 3억 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 트위터 사용자가 볼 때 "Twitter"라는 공간에 모여 의미 없는 소리나 지껄이고 광고나 해대며 웃고 떠들기만 할 줄 알았던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나와 의미있는 모임을 갖고, 또한 트위터에 새로운 방향점 하나를 제시한 셈입니다.

@hiconcep 님이 외국 트웨스티벌 소식을 전하자, 최근에 SNS 토론회를 주최하셨던 분들(@twtforum)이 대한민국 Twestival 계정을 만들어 트웨스티벌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 2010 트웨스티벌부터는 우리나라도 참여할 걸로 예상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 트위터 사용자 여러분도 대한민국 Twestival 계정(@TwestivalKorea, @TwestivalSeoul)을 follow 하셔서 지지의 뜻을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그런가 하면 일본엔 Twicco 라는 웹사이트가 있어서, 지역마다 혹은 관심사나 단체마다 작은 단위로 나뉜 트위터 커뮤니티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한다는군요. 예를 들어, 트위코에 등록된 커뮤니티 중 @iphone_fan은 오천 명이 넘는 follower들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아이폰 관련 소식을 올립니다. 또, @books_lover라는 커뮤니티에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나 최근에 읽은 책 정보를 그룹 계정을 통해 서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트위터 사용자 간에 오프라인 모임이 한창이란 사실을 아시나요? 처음엔 구글 문서를 이용해서 모임이 시작되더니 이제 @duecorda 님께서 만드신 트위터 모임 도우미 매쉬업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바로 트윗밋(twtmt). 우리의 (시도 때도 없는) 번개 문화를 외국인에게 얘기해주면 부러워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런가 하면 최근에 열린 오프더트윗 모임, 트위터 파티, 트위터 토론회 등등 모임이 점점 조직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사용자들 모임을 일컬어 외국에서는 tweetup(twitter+meetup)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시겠지만, 온라인에서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관계로까지 발전시켜 술잔도 같이 기울이면서 자신과 다른 분야를 공부하거나 다른 일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인맥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외국에선 이미 트위터를 통해 직업을 구하는 일이 빈번하지요. 공식 확인된 바는 아니나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를 계기로 취업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어떤 인연이 여러분을 기다릴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트위터에서 장차 사업을 함께할 동업자를 만날 수도 있는 일이고, 장래 배우자를 만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트위터러 여러분, 지금 오프라인 모임에 동참하세요. 여태 미뤄왔던 저도 이제부턴 함께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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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꽃집아재 2009.09.16 11:33

    트위터가 무엇인지 공부하로 왔습니다.
    공부하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 맞죠???
    트위터에 관심과 열정으로 접근 할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2. BlogIcon lllov 2010.04.26 11:20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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